10월 18일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.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해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. 다만, 오늘과 내일은 달, 지구, 태양이 거의 일직선상에 놓이면서, 기조력이 크게 나타나 올들어 최대조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갯바위 낚시 시 침수나 고립 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<br />내일은 바다낚시 즐기기 무난한 하루가 되겠습니다. 전반적으로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, 파고도 잔잔하게 일겠는데요. 수온은 19도에서 24도 분포로 해역에 따라 편차가 나겠지만, 대체로 어류를 낚기에 적합한 수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. <br /><br />권역별 자세한 바다낚시지수 알아보겠습니다. 먼저 서해안 국화도와 하조도는 좋음, 이외 포인트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습니다. 국화도의 최대파고 0.2m, 하조도는 0.4m로 잔물결이 일겠고요. 바람도 살랑이는 정도로 불면서 각 대상어종의 좋은 조과를 기대해보셔도 좋겠습니다. 다만, 보통 단계인 가거도의 경우 파고가 한 때 1m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 <br /><br />남해안은 어디를 향하셔도 무난한 조과를 보이겠습니다. 전 포인트에서 파고는 0.3m 내외로 낮겠고, 바람도 초속 6m 안팎으로 비교적 약하게 불겠습니다. 다만, 제주를 포함한 남해안 서부는 내일 2.6에서 4.3m의 조차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, 낚시 활동 시 고립 사고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는데요. 거제도의 고조 시각은 10시 3분, 신지도는 11시 24분이 되겠습니다. <br /><br />동해의 두 포인트도 보통 단계가 예상됩니다. 울산의 최대파고 1m, 울진후정은 0.8m로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고요. 초속 5에서 6m로 가을 바람이 시원하게 불겠습니다. <br /><br />끝으로 제주도 역시 전 포인트에서 마릿수 조과를 기대해보셔도 좋겠는데요. 특히 추자도의 수온 19도 내외, 성산포는 21도 내외로 각 대상어종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<br />내일은 일부 지역에 올해 최대조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, 밀물 때 평소보다 빠르고 높게 물이 차올라 순식간에 바닷물에 고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때문에 낚시 활동 시 예측고조시간과 현장의 기상상황을 잘 확인하셔야겠는데요. <br /><br />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를 통해 33개 지점의 실시간 해수면 높이를 제공하고 있으니까요. 참고하셔서 안전한 바다낚시 즐기시기 바랍니다.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. [김단비 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20_2016101717502578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